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혼노지의 변 (문단 편집) == 아케치 미츠히데는 왜 난을 일으켰나? == 혼노지의 변은 [[일본사]] 최대 미스테리로 꼽힌다. 미츠히데가 왜 노부나가에게 모반을 했는지 명확히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최측근이었던 주동자가 뜬금없이 사건을 일으켜 상사를 살해했고, 빠르게 진압되었으며, 명확한 동기가 끝까지 밝혀지지 않아 후대까지 갖가지 추측이 나온다는 점에서 한국의 [[10.26 사건]]과 흡사하다. 미츠히데의 모반은 대단히 뜬금없는 일이었음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이는 후쿠치야마시 향토자료관에서 소장 중인 미츠히데가 직접 쓴 "아케치 미츠히데 가중군법"이라는 문서에서 알 수 있다. 아케치가의 군비와 군사체제에 대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는 이 문서의 말미에는 노부나가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노부나가에게 충성을 다짐하고 아케치 가문 대대로 충성해야 한다.'는 문구가 있다. 게다가 이 문서가 작성된 시점은 1581년(텐쇼 9년) 6월 2일, 즉 혼노지의 변 1년 전이다. 이 문서대로라면 미츠히데는 불과 1년 만에 노부나가에 대한 충성심이 사라지고 반란을 일으켰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미츠히데 자신조차도 왜 노부나가에게 맞서 모반했는지 설명하지 않았다. 미츠히데가 죽기 며칠 전 직접 [[호소카와 후지타카]]에게 편지를 써보냈는데 이 편지에서 의문스러운 "我等不慮の義"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혼노지의 변은 우리에게 뜻하지 않게 갑자기 일어났다는 것이다. 본인이 저지른 짓을 이야기하는데 "그 사건은 참 우리한테 뜻하지 않게 일어났지."라고 말한다니, 어떻게 생각하면 무슨 [[유체이탈 화법]] 같은 느낌까지 들 정도. 미츠히데 자신이 왜 노부나가에게 반기를 들었는지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수많은 주장과 추측이 난무한다. 대체로 미츠히데가 천하를 갖기 위해 그랬다는 '야망설'과 노부나가에게 품은 원한 때문에 그랬다는 '원한설', 시코쿠 출전을 회피하기 위해 그랬다는 '시코쿠 원정 회피설', 초조함 때문에 그랬다는 '초조설', 미츠히데의 모반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미츠히데의 뒤에 숨은 흑막이 있을 것이라는 '흑막설' 등으로 크게 다섯 가지 설이 오늘날까지 논의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